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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향수의 유통기한과 오래된 향수의 재활용 꿀팁

by 무지개여우 202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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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공부하는 조향사입니다.

 

오늘은 공방에서 자주 묻는 질문 "향수 유통기한은 어떻게 되나요?" 라는 질문과

그러면 향수 유통기한이 지나면 버리는 것은 어떻게 하나요? 또는 재활용 할 수 있나요?

질문에 일반적인 대답을 드려봅니다.


 

 

향수는 우리의 일상에 향기를 더해주는 소중한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오래된 향수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되시죠?

이번 글에서는 향수의 유통기한오래된 향수의 재활용 꿀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향수의 유통기한

 

일반적으로 향수의 유통기한은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제조일로부터 3년~5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보관 상태에 따라 이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향수는 직사광선고온다습한 환경을 피하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봉 후에는 1~2년 내에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가방안에 들고 다니는 경우는 온도차이가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빠르게 사용하시는 것이 신선한 향을 즐기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보관상태가 좋은 경우 5년을 넘겨도 향의 변화가 잘 없고 10년 된 향수를 쓰시는 분들고 계시긴 합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에 따라 다르고 향수회사에서 권고하는 기간은 위와 같으니

선택의 문제 같아요 )

 

 


오래된 향수 재활용 꿀팁

 

아끼던 내 향수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나와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향수를 버리기는 아깝고, 내 몸에 직접쓰기는 뭔가 불편하고

그런 경우들 다 있으시죠?

이런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재활용해보세요.

 

 

 

1. 디퓨저로 활용하기

 

오래된 향수를 디퓨저로 변신시켜 집 안에 은은한 향기를 더해보세요.

깨끗한 빈 병에 디퓨져베이스 과 향수를  7:3 (또는 8:2) 비율로 섞어 넣고,

차광되고 서늘한 곳에서 2주 정도 잘 숙성시킨 다음 

디퓨져 리드 스틱을 꽂아주면 간단한 디퓨저가 완성됩니다.

 
 
 
향수병 마개를 오픈하기 어려우신 경우
향수를 외부로 뽑아내는 스프레이가 (#젤캔들샵)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이런 툴을 사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향수는 외부로 나오는 순간 향의 변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젤캔들샵 사진 캡쳐

 

 

 

2. 방향제로 사용하기

 

향수를 솜이나 티슈에 몇 방울 떨어뜨려

옷장, 신발장, 서랍 등에 넣어두면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고 향긋한 향을 더할 수 있습니다.

 

아래 두 방법은 sns에서 본 방법인데 엄청 좋은 꿀팁입니다.

 

   다이소에 가시면 의자 다리밑에 긁힘 방지 부직포패드 팔아요.

접착되는 부분을 옷장이나 좁은 공간에 붙여두고

향수를 흡수시켜 두면 방향제로 좋은 역할을 합니다.

 

   접착제가 붙어서 불편하시면

투명한 미니자석을 구매하셔서 그 위에 부직포패드 붙이고 향을 뿌리면

냉장고 주방 등등 자석이 붙을 수 있는 곳에 모두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바디로션과 섞어 사용하기

 

바디로션에 향수를 소량 섞어 사용하면

퍼퓸 바디로션처럼 향기가 오래 지속됩니다.

단, 피부에 민감한 분들은 먼저 패치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청소 시 활용하기

 

걸레나 청소용 천에 향수를 뿌려 물걸레질을 하면 집 안 곳곳에 은은한 향이 퍼집니다.

또한, 전구를 닦을 때 향수를 사용하면 불을 켤 때마다 향기가 퍼져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됩니다.

 

 

 

5. 고체 향수 만들기

 

바셀린을 전자레인지에 살짝 녹인 후, 향수를 섞어 작은 용기에 담아 굳히면

휴대하기 좋은 고체 향수가 완성됩니다.

외출 시 손목이나 목 뒤에 발라보세요.

 

6. 북퍼퓸 만들기

 

요즘은 북퍼퓸으로도 많이 사용하십니다.

책 모퉁이에 살짝 뿌려서 두시면 방향제역할도 하고

책 볼때 마다 은은한 향이 퍼져서 기분도 좋아집니다.

때론 공간마다 작은 소품에 뿌려 두셔서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지요.

 


 

 

 

오래된 향수를 재활용하면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집에 잠들어 있는 향수를 활용하여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보세요!

요즘 북퍼퓸으로 재활용하고 있고

다이소가서 부직포패드 와 미니 자석을 구매해서 여기저기 기분 전환 가능하게 붙여 두었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향긋한 봄 향기로 기분 전환해보세요 ^^

 

오늘도 즐거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좋은 글로 찾아올게요.

좋아요 댓글은 소통의 최고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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